3/21 일요일
04:30에 일어나 아내가 해준 찰밥을 먹고 준비해서 구리역으로 나갔다. 구리마 친구 짱가 차를 타고, 주박사형, 태백산동생 같이 광화문 소방서 앞으로 갔다. 나는 회사 직원들과의 약속으로 광화문역 2번 출구에서 기다린다. 파워젤을 3개들이 5천원에 구입하고, 경기복으로 준비하고 스트레칭을 한다. 물품보관소에 물품을 맡기고, E그룹 맨 후미로 간다. 우리회사에서 후원하는 푸르메재단에서 기부행사를 하는데 이지선씨가 참석했고, 그녀의 아버지인 이병천 관리이사님도 오셔서 행사에 참석하고 계신다. 사진촬영을 하고 출발했다.
나는 컨디션 닿는데로 완주하기로 마음먹고 처음부터 욕심내지 않았다. 이태공대리님과 지영근팀장님과 셋이 가다가 볼일보러 을지로 파출소에 들어갔다 나오니 주로에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저 앞에 회수버스와 앰뷰런스, 순찰차가 가는게 보인다. 경찰 한명이 내게로 오더니 곧 교통해제하니 위험하므로 인도로 달리라고한다. 인도로 올라가서 열심히 달렸다. 12km 지점까지 어림잡아 5천명을 추월한 것 같다.
정말 열심히 달렸다. 완주기록 4:11:25 내 자신이 정말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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