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이민규, 더난출판, 2006
좋은 인상을 유지하려면
1. 첫 인상은 사진처럼 한 번 박히면 바꾸기가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2. 좋은 행동을 하기보다 나쁜 행동을 하지 않으려고 애쓴다.
3. 한 번 나쁜 인상을 주었다면, 몇 배의 좋은 행동을 보여준다.
이성적인 판단은 생각처럼 그리 주도적인 기능을 하지 못한다. 우리의 선택은 이성이 아니라 감정에 의해 좌우된다. 엄밀하데 말하면 객관적인 정보들은 감정적인 선택을 정당화 시켜주는 보조자료에 불과하다.
상대방이 당신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따를 기분을 느끼지 못하면 아무리 옳은 말로도 그를 설득할 수 없다. 자녀, 배우자, 상사나 부하 또는 고객이나 투자자 등 상대방을 설득할 때 그들의 호감을 끌어내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누군가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논리에 앞서 감성을 터치하라.
좋아하면 판단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설득 3요소
1. 이토스(Ethos) : 명성, 신뢰감, 호감 등 인격적 측면, 설득과정의 60% 차지
2. 파토스(Pathos) : 공감, 경청, 친밀감 형성, 공포, 유머, 감성자극 30% 차지
3. 로고스(Logos) : 논리, 실증자료 10% 차지
복장을 바꾸면 우리의 태도와 행동도 그에 걸맞게 달라지기 때문,
"神은 너의 내면을 보지만, 사람들은 너의 겉모습을 먼저 본다." 사람들을 신으로 착각하지 말자. 내면도 중요하지만 외모도 중요하다.
우리가 어떤 대상에 익숙해지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 대상을 좋아하게 된다. - 로버트 치알디니 -
단순노출의 효과(Mere exposure effect) 또는 에펠탑 효과(Eiffel tower effect) :
- 파리 시민들이 날마다 보는 에펠탑에 정이들어 단지 자주 보는 것만으로도 호감이 증가하는 현상
- 1889년 3월 31일 프랑스 파리에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을 맞이해 열린 만국박람회 기념 조형물로 에펠탑이 세워졌다. 이 탑의 건립계획과 설계도가 발표되자 당시 파리의 문인, 화가 및 조각가들은 에펠탑의 천박한 이미지에 기겁을 했다. 수 많은 시민들이 탑 건립을 반대하는 시위에 참가했다. 1만5천여개의 금속조각을 250만 개의 나사못으로 연결시킨 무게 7천톤, 높이 320.75 미터의 철골구조물이 고풍스러운 파리분위기를 완전히 망쳐놓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시민들의 반발이 너무 거세 프랑스정부는 20년 후에 철거하기로 약속하고 건설을 강행했다.
탑이 세워진 후, 시인 베를린은 "흉측한 에펠탑이 보기 싫다."며 에펠탑 근처에는 가지도 않았다. 소설가 모파상은 몽소공원에 세워진 자신의 동상이 에펠탑을 보지 못하게 등을 돌려 세웠다. 에펠탑 철거를 위한 '300인 모임' 도 결성되었다.
20년이 지난 1909년 다시 철거 논의가 거세졌지만, 탑 꼭대기에 설치된 전파 송출기 덕택에 살아남았다. 그러면서 철거논의는 서서히 수그러들었다. 100여년이 지난 지금, 에펠탑은 파리의 상징이 되었으며, 에펠탑이 없는 파리는 상상할 수 없다.
근접성의 효과(Proximity effect)
- 가까이 있을수록 사람들이 서로 친해지는 현상, 룸메이트, 이웃
1) 누군가와 가까워지고 싶으면 자주만나라.
2) 되도록 가까이 접근하라.
3) 그 과정에서 불쾌한 기분을 유발시키지마라.
칭찬
1) 칭찬 끝에 토를 달지마라.
2) 기대치 위반효과(Expectancy Violation Effect) : 어떤 행동이 기대치에 어긋났을 때 기분이 더 나빠지는 현상
3) 칭찬효과
- 직접 칭찬 -> 제3자를 통한 칭찬
- 평소에, 예기치 못한 의외의 상황에서 해야 효과가 크다.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
1) 자석처럼 사람을 끌어당겨 인기가 좋다.
2) 잘못을 저질렀을 때도 용서받기가 쉽다.
3)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안면 피드백 이론(Facial Feedback Theory) - 대뇌에 있는 표정통제중추와 감정통제중추는 연결되어 있어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그래서 일부러라도 웃는 표정을 지으면 정말로 웃을 때와 비슷한 화학반응이 일어나며, 결과적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게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해 진다.
스탠포드 의대 윌리엄 프라이 박사의 조사
- 6세 유치원생 하루 평균 300번 정도 웃는다.
- 성인 20분의 1인 15번 웃는다.
- 一怒一老 一笑一少, 笑門萬福來
남들에게 존중받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를 존중하라 - 토스토예프스키 -
<오체불만족>의 주인공 오토다케, 스티븐 호킹, 자기를 불쌍히 여기지 않는다.
자기 연민을 버리고 자기를 먼저 사랑하라.
2007.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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