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항상 준비만 한다.ㅠ.ㅠ

햇살처럼-이명우 2011. 5. 9. 10:08

수영장에 간다고 수영가방만 챙기고는 수영장에 가지 않고 소파에서 자벼렸고, 겨우 밥먹으러 나갔지.

울트라 연습주를 간다고 베낭만 챙겨놓고 결국은 나가지 못했고, 달리기해서 오기로 가방챙겼는데

오늘은 또 그냥 출근했다.

 

   언제부터인가 내가 이렇게 책임감이 없이 늘 준비만하고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나 생각하며

반성한다. 실행력이라면 남들에게 뒤지지 않을 나였는데,,,,,,적응이 안되었다는 말로 대신할 수 있을까?

구리마라톤을 의도적으로 멀리하려는 마음이 있는가? 아니다. 달리기가 싫어진건가? 아니다. 그러면 무엇

때문인가? 분위기에 휩쓸려 이리저리 끌려다니지 않기 위한 나의 몸부림이라고는 하지마 그래도 너무 준비만

한다.

 

  저녁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달리기 한판 하고 들어와야겠다. 비가 펑펑 쏟아지더라도 2시간 정도는.....

 

20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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