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망우리 정모

햇살처럼-이명우 2011. 8. 1. 13:32

  2011. 7. 31 일 05:30에 집에서 나갔다. 망우리 장거리를 한 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일찍 나갔는데 모처럼 기분이 좋았다.

05:40부터 망우리 사색공원을 크게 한바퀴 출발한다. 5km 반환점을 35:48 에 찍었다. 한바퀴는 1:09:38에  달리고 두 바퀴 시작한다.

땀이 많이 흘러 오른쪽 신발속 양말이 젖어 쭈걱쭈걱 소리를 낸다. 15km 찍고 돌아오면서 약수 한잔 먹고, 다시 달린다. 두바퀴 20km를

달리고 내려오니 2:24:51이 소요되었다. 회원들이 달리는 모습이 보이고, 물당이 준비해온 물과 빵을 먹는다. 배불리 먹고, 정리해서 먼저 내려온다.

슈퍼에 들러 라면, 막걸리 1통 사서 집에와 샤워하고, 아내와 같이 막걸리 한잔 먹는다. 

  둘째에게 주인이 되는 인생을 살라고 훈계하고, 쉰다.

종일 집에서 푹 쉰다.

기분이 매우 좋고, 아내도 좋아 한다.

 

2011.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