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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 도쿠가와 이에야스 6. 야마오카 소하치, 솔, 2002

햇살처럼-이명우 2013. 3. 12. 10:00

347. 도쿠가와 이에야스 6. 야마오카 소하치, 솔, 2002

"승산 있는 싸움이 어디 있겠나."
"그러시면?"
"이기지 못하면 지고, 지지 않으면 이긴다. 노부나가는 생각이 있어서 진을 쳤어. 진을 친 이상 그 다음의 일은 나도 모른다."

크게 눈을 뜨고 우주를 보라. 그러면 순리(順理)와 역리(逆理)가 저절로 마음의 눈에 보일 것이다. 다가오는 겨울은 어떤 용사라도 막지 못하고, 어떤 지자(智者)도 피하지 못한다. 겨울을 피하는 것 처럼 보이고, 막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자기 마음의 거울이 일그러졌기 때문이다. 그 일그러짐이야 말로 미망(迷妄)이고, 미망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패한다.

"음. 패했지만 굴복하지 않았어."

"절약이 아이들에게는 가장 훌륭한 약이다."

2010. 1. 13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