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8. 도쿠가와 이에야스 7. 야마오카 소하치, 솔, 2000
"그 때부터 나는 네 마음을 알고 있었다. 네 짚신은 뒤축만 닳아 있더구나. 서두르는 길, 마음에 걱정이 없는 여행길에는 짚신이 발끝부터 닳는 법이다."
"무릇 지략이 성공을 거두고 못거두는 것은 잔재주가 아니라 그의 근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일세, 혹시 이 미마사 카노카미가 내통했다고 자백했다. 그래서 죽여 없앴다......고 말할지 몰라. 그럴 때는 웃어 넘기게. 나의 목을 직접 보기 전에는 절대로 죽었다는 생각은 하지말게."
마음에 망설임이 있을 때 일수록 인간의 약점은 겉으로 잘 나타난다.
방황하는 자에게는 언제나 암시가 필요하다. 따라서 그 망설임의 내용에는 개입하지 않고 상식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조언하는 것이야말로 명승(名僧)이자 고승(高僧). 지금의 하치조에게는 절대로 조언이 필요하다고 즈이후는 꿰뚫어보고 있었다.
"겉으로만 냉담한 것처럼 하면 결국 상대를 혼란에 빠뜨려 점점 더 죄를 짓게 만듭니다. 그러는 것 보다는 차라리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불만이 있느냐! 하고 강하게 나가시는 것이 자비라고 생각합니다.
오와리 나카무라에 살던 농부의 아들, 대대로 오다 가문을 섬기던 아시가루의 아들, 그런 자기가 지금 아사이 일족의 주인이었던 쿄고쿠 가문의 후예에게 새로운 구너력자로서 환영 받고 있다. (토요토미 히데요시)
"짐승은 모두 정직하게 살아가는데도 인간은 서로 속이지 않으면 살아가지 못합니다."
"죽이는 자는 죽임을 당한다. 살려주는 자는 삶을 얻는다."
2010.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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