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구본형의 필살기, 구본형, 다산라이프, 2010
프리드리히 니체는 삶의 전반부를 낙타의 삶이라고 부른다. 학교를 마치고 성인으로서 삶의 책임 속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평범한 직장인들, 그들은 1/4은 교육받는데 이미 썼다. 그리고 지금 또 다른 인생의 1/4은 조직인간으로 낙타의 삶을 사는데 쓰고 있다. 그리고 인생의 중반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조만간 회사를 나와서 인생의 또 다른 1/4을 불러주지 않는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보내기 십상이다. 겨우 남아있는 마지막 인생의 1/4은 체념하고 누구도 주목하지 않는 어두운 노년으로 보내게 되는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좋아하는 일을 하다 죽을 것이고, 죽음이 곧 퇴직인 삶을 살 것이다."
죽을 때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하고 죽는 것은 삶에 대한 모독이다. 어떤 변명도 있을 수 없다. 아니 변명일 뿐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산다는 것은 삶에서 실패한 것이다. 처참하게 패배한 것이다. 같은 일을 비슷한 기간 동안 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그 일을 아주 잘하고 어떤 사람은 평이한 수준에 머물고 만다. 어떤 사람은 그 일에 통달한 달인이 되어 그것으로 인생의 후반기를 가득 채운다.
새로운 방법의 핵심
1. 월급쟁이 마인드 셋 → 비즈니스맨 마인드 셋
'해야할 숙제' → '팔아야 할 비즈니스'
2. 모든 비즈니스 → 경영전략 → 핵심발굴 → 집중투자
강점경영
3. 전략 → 실천. 갈 곳이 정해지면 달리게 된다.
달리는 사람에겐 지루함이 없다. 새로운 습관의 실천 자동화
'상사의 지시가 아니라 스스로 부여한 규율이 행동의 고삐를 쥐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시간이 되어 빵이 익듯이 1만 시간이 지나면 필살기가 구어진다.'
I, the company. 내가 곧 회사다.
"그렇다. 내가 매일 하고 있는 이 일, 이 일이 바로 내 비즈니스다. 내가 이 일을 아주 잘 한다면, 차별적으로 이 일을 잘 해낼 수 있다면, 회사는 내가 오랫동안 이 서비스를 해 주기를 바랄 것이다. 나는 회사와 단독으로 계약을 맺은 가장 작은 협력업체가 될 것이다. (회사와 나 사이에 매우 굳건하고 안정적인 계약이 맺어질 것이다.)
"자. 이제 내가 제공하고 있는 이 서비스, 이 비즈니스의 핵심을 파악해보자. 그리고 이 일을 경영해보자."
<PAPER 법칙으로 따르면 빼먹는게 없다.>
People - 사람을 다루는 일
Activity - 다수의 사람들이 모여 시너지를 내는 모든 종류의 일
Paper - 모든 서류작업
Event - 특별한 행사와 관련한 일련의 준비활동
Reasearch - 자료수집, 실험, 기록, 전문가 자문
대체로 모든 직무는 이 다섯가지 행위들이 섞여 이루어진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시장의 수요가 많은 일 속에 가능성이 있다. '잘 할 수 있는 일'은 내 적성이 가장 맞는 테스크가 무엇인지 찾아내면 된다.
'누군가가 사고 싶어해야 한다' 즉 시장의 수요가 있어야 한다.
나의 세가지 능력
- 글쓰기 능력
- 분석하여 체계적인 모델을 만들어내는 능력
- 여러 사람의 사례를 들어 설득하는 방법(이야기하는 능력)
공헌력(살리는 능력) ↔ 경쟁력(죽이는 능력)
'매일 똑같은 시간대에 똑 같은 시간의 양을 확보하여 똑같은 일에 집중투자 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
매일의 힘이다. 매일의 힘을 살리면 우리는 나아질 수 있다.'
하루 두 시간으로 10년 후 내가 달라진다.
1997년 여름 이후, 나는 매일 새벽 두세시간은 글을 써왔다. 한 해에 글만 쓰는데, 대략 1,000시간 내외를 투입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은 열 다섯권의 책을 냈다. 모두 새벽시간에 투자한 시간 덕분이다. 나는 하루의 어느 시간보다도 이 새벽시간을 신성하게 생각한다. 이 시간은 모든 시간에 우선한다. 늘 나의 하루는 22시간이라고 말하곤 한다. 언제나 이 시간을 먼저 떼어 놓고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하루 두 시간. 평범한 사람이었고, 가난한 사람이었고, 20년간 직장인이었던 나에게 마흔이 넘어 갑자기 주어진 엄청난 유산은 바로 하루 두 시간의 내 습관이었다. 이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이다. 나는 내가 살고 싶은 사자의 인생을 발견했고, 매일 그렇게 살고 있다. 이것이 나의 최선의 삶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도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다.' 나는 이 일을 증명하는 또 한사람의 평범한 인물이라는 점에 열광한다.
이 시간대의 힘을 높이려면 '한 가지에 집중한다'는 원칙이 엄격히 지켜져야 한다......두 시간 정도의 다른 여러 일을 섞어서는 몰입해 흘러가는 시간의 맛을 알기 어렵다. 하나의 일에 통째로 다 바쳐야 한다. 자신의 일에 모든 것을 바치는 사람의 기쁨이 거기에 있다.
나는 모든 비즈니스를 '고객을 돕는 사람(Customer helping business)이라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고객을 도울 수 없다면 어떤 비즈니스도 성공할 수 없다. 경쟁자와의 싸움에서의 승리가 목적이 아니라 고객에 대한 공현력이 비즈니스 승패를 결정한다.
고객의 서비스 선택기준 4가지 - 직무와 직업의 가장 중요한 가치
1. 차별성(인문+안전) : 컨텐츠가 가지는 차별성 '유일한 것이 최고 The only, the best
2. 고객관계(강의) : '한 번 온 고객은 다시 오게 한다(Once used, come again)' 고객은 내 서비스의 수혜자이며 내 콘텐츠를 사줄 사람이다. 특히 내 서비스를 좋아하는 팬과 마니아를 뜻한다. 모든 비즈니스는 고객과 함께 이루어진다. 고객을 확보하지 못하면 비즈니스는 없다. 모든 비즈니스는 고객이다.
3. 전문성(안전교육) : '통달한 자가 가장 오래간다. The deepest, the longest' 차별성이 아이디어 빛남이라면 전문성은 오랜 시간 다져진 내공과 수련을 의미한다.
4. 브랜드 이미지(햇살처럼 이명우) : '내 이름이 곧 시장에서 불리는 브랜드 The brand' 브랜드 이미지가 좋은 상품과 서비스는 잘 팔린다.
일주일에 HRD 관련서적 한 권을 읽고 정리한다. 컴에 정리.
- 읽기만 하고 정리되지 않으면, 사라진다. 그러나 정리된 것은 재생되고, 재활용 된다.
1주일에 칼럼을 한편씩 써서 블로그에 게재. 18개월 후 첫 책을 출간한다.
1만시간의 법칙 - 다니엘 레비틴 박사. 베를린 뮤직 아카데미. 하루 세시간 : 10년, 하루 6시간 : 1년 2천시간 → 5년
실천은 투입되는 시간의 함수다. '6+2' 시간이 매일 전략적이고 핵심적인 수련항목에 투입되면 필살기 훈련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
"잘 하기 위해서는 매일 해야한다. 매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일이 근육에 쌓이고 뼈에 박히게 된다. 골수에 새겨지는 것이다.
사람은 마흔이 되면 자신의 습관과 결혼해버리고 만다. 평범한 재능밖에 없는 평범한 사람들은 스스로의 차별화 전략을 창조해야 한다. 바로 상대적 강점에 집중하여 매일 연습하는 것이다. 연습이 대가를 만들고 , 세월이 우리를 정교하게 한다.
201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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