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이 주는 힘. 매일매일 조금씩...

햇살처럼-이명우 2009. 10. 27. 09:05

어제 밤에는 '댄 브라운'의 처녀작 '디지털 포트리스'를 다 읽고 자느라 늦었다.

커피를 두 잔 마시고, 컵라면을 하나 부셔먹고, 앉았다,엎드렸다,누웠다를 반복하면서 두권을 모두 읽었다.

객지생활이니 떨어져서 생활이니 말해도, 나의 일상은 늘 나와 함께한다.내가 조금만 깨어서 나를 느낄 수만 있다면 나는 언제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 일상속에서 스스로 포기하고, 노력하지 않으므로 낙오자가 되는 것이다. 책읽는 것, 운동하는 것, 사랑하는 것 등등  모두가 내가 정성을 다하여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가 없다. 왜 내가 이 수용소 같은 곳에 유배되어 지내야하지? 라고 스스로를 책망하는 순간 일상은 내게 좌절과 혼동과 스트레스를 준다. 두 눈을 부릅뜨고, 깨어서 일상이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해야한다.

  그 반대로 일상을 나의 내공 축적을 위한 동반자로 기꺼이 함께 해야한다. 매일매일 조금씩, 매일매일 조금씩...

 

  오늘 아침에도 드라이버 빈스윙, 샌드를 이용한 25미터 어프로치 연습을 했다. 이러한 매일매일 조금씩의 일상이 2년 후에는 내게 큰 상을 줄것이라는 것을 나는 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욕심내지않고 매일매일 조금씩 노력을 한다.  책도 보고, 운동도 하고, 사랑도 멋지게 표현해 본다.

'여보! 자고나니 내 마음이 없어졌어. 혹시 당신 주머니석에 있지 않나 찾아봐 줘!'

 

2009. 10. 27. 화요일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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