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비가 정말 많이 온다.

햇살처럼-이명우 2011. 6. 29. 14:20

비가 정말 많이 온다.하늘에 구멍이 뚫린것이 아닌지 의심이 갈 정도로.

내일까지 비가 온다니 단단히 젖을 각오를 하자.

점심 때 김서식 강사님과 점심을 같이 했다. LG화학에서 21년을 근무하셨고, 근무하시면서 틈틈이 은퇴후의 일을 차근차근

준비하신 결과 현재 전남대 산학연구관에 둥지를 틀고 사업을 시작하신지 2년이 되셨다고 하신다. 남들은 그냥그냥 생활에

묻혀서 휘둘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미래를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하신다. 그런 준비하는 태도는 매우 배울 만 하다.

나의 생활도 요즘은 휘둘리는 모습인데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눈을 부릅뜨고 현실을 봐야겠다. 항상 깨어있으면서 긴장을 늦추지

말자.

  쓰자, 읽자, 뛰자, 치자 !

 

글을 써야하는데 손에 잘 잡히지 않는다. 읽는 것은 그래도 전철타고 오가는 길에 책을 보고 있으니 그나마 위안은 된다. 달리기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골프는 토요일에만 하고 일요일에는 가능하면 달리기와 글쓰기에 매진해야겠다. 어제 밤에 왕짱형님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자. "직장생활을 하는 이유가 가족들과 같이 행복하게 살기 위한것인데, 집에 퇴근해 들어와서 가족들에게

직장에서 힘들었기 때문에 짜증을 낸다면 그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 나도 전적으로 동감한다. 많은 사람들이 집에 까지 회사의

스트레스를 가지고 간다. 그로인해 집에 있는 가족들까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삶의 지혜를 잘 저축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멋지게 써먹어야지. 그래서 우리는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 스트레스의 공격으로부터 이겨내기 위해서 항상 깨어있어서

이런 지혜의 방패를 적시적소에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내가 행복하고, 내 가족이 행복하고, 나를 아는 사람들이 행복하고

그 행복한 사람들이 바라보는 세상이 행복해져서, 결국은 세상이 행복하게 변했으면 좋겠다. 오늘도 퇴근길에는 기분좋은 이야기를

하나 준비해서 집에 가야지. 가뜩이나 비도 오는데, 밝고,뽀쏭뽀쏭한 그런 것으로 준비해야지.

벌써 퇴근 시간이 기다려진다.

 

2011. 6. 29 수   비가 많이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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