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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 신의역사2, 카렌 암스트롱, 동연,1999

햇살처럼-이명우 2015. 7. 29. 09:56

468. 신의역사2, 카렌 암스트롱, 동연,1999

차례
7. 신비주의자의 신
8. 종교개혁자의 신
9. 계몽주의
10. 신의 죽음
11. 신은 미래가 있는가?

단테의 베아트리체
<신곡 The Divine comedy>

마르틴 루터(1483~1546) Martin Luther
16세기 당시의 유럽의 종교변화의 거대한 물결을 그저 '종교개혁'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것은 너무나도 단순화한 생각이다. 그 원인은 우리가 추정하듯 교회의 타락 때문도 아니었고, 종교적 열정의 쇠퇴에 대한 위기의식 때문도 아니었다. 개인주의 사고와 내면적 진리추구 때문으로 추정할 수 있다.

스위스 출신 창 칼뱅 John Calvin(1509~1564)

그러나 16세기와 17세기 로마 카톨릭 교회는 새로운 학문적 발견에 개방적 태도를 보여주지 못했다. 폴란드 천문학자 니코라우스 코페르니쿠스( Nicolaus Copernicus)는 태양이 우주의 중심이라는 것을 주장한 논문 <천체의 궤도에 관하여 (De revolutionibus)를 환성(1530) 그가 죽기 직전 1543년에 발표했으나, 카톨릭교회는 그것을 금서 목록에 포함시켰다.그리고 1613년 이탈리아 피사의 수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 (Galileo Galilei)가 자신이 고안한 망원경을 통해 코페르니쿠스의 주장이 옳았음을 확인해 공표했으나, 교회는 그를 종교재판에 회부해 그에게 학문적 견해를 철회할 것ㅇ르 명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데카르트 <방법서설>


아이작 뉴튼


자연은 누군가의 작품이 아니라 스스로 존재하는 실체이다. 자연은 그 안에서 모든 것이 살아 움직이고, 자신이 제공한 물질을 통해 스스로 움직이는 하나의 거대한 실험실과 같다. 자연의 모든 활동은 그것이 발휘하는 역동적인 힘과, 그것이 보존하고 만드는 원인과 행위의 결과이다.

  - 계몽주의 철학자 폴 하인리히 홀 바흐 남작(1723~1789)


마르크스(1818~1885) 종교는 "억압받는 자의 한 숨이자 억압을 견디도록 만드는 민중의 아픔이다."


인간은 공허함과 고독을 견딜 수 없는 존재이기에 늘 삶의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오늘 날 인간 삶의 의미 공백을 채우고자 나타난 여러 신앙 형태 중 에서 특히 근본주의자의 구시대적 신 이해는 우상숭배의 오류만을 초래한다.


2012.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