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감독자로 지정을 받았다는 것은 결혼생활로 비유하면 동거를 시작했다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관리감독자가 되면 힘들어도 그만둘 수가 없습니다. 결혼도 하게되면 살다가 힘들어도 그만둘수가 없죠. 하긴 이혼을 하면 되는군요. 관리감독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생산1과를 당연히 책임지는 과장님인데 힘들다고 관리감독자를 그만둘 수 없습니다. 관리감독자를 그만둘려면 평직원으로 강등되거나 회사를 그만두면 됩니다. 이 강의를 듣는분 중에는 나는 관리감독자도 아닌데 회사가 나에게 부당한 책임을 지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런 분은 이렇게 생각하세요. 결혼하기 전에 상대를 조금 더 자세히 알기 위해 동거를 시작했다고 말이죠. 연애의 감정으로 결혼해서 얼마 못가 이혼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