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간의 외도를 마치고 사무실로 출근한다.
전철도 오랜만이고, 책을 펴보는 것도 오랜만이다.
한강을 건너는 전철안에서는 언제나 그렇듯이 책보는 사람을
세어본다.
역시 오늘도 무가지 신문에 코박고 있는 사람만 보일 뿐 책 읽는 사람의 모습은
볼 수 없다.
가을이 다가온다.
향기나는 책을 찾아서 이번가을에는 나를 책의 향기로 가득 채워야지...
2009.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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