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냉각수가 빠진날

햇살처럼-이명우 2010. 4. 26. 13:24

어제는 용인에 다녀왔다. 동생이 저녁을 샀다. 짱가, 태백산 몫까지 계산하느라 비용이 조금 부담되었을텐데, 미안하다. 부라보형 부친상 연락을 받고 상가에 바로간다. 마석형과 보라형수와 서지마형, 도초형을 만나 조문했다. 상가에 가니 여돌이와 여돌이아내가 먼저와 있었고, 한참 후에 치타형과 형수님이 오셨다.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 마석형 내외와 나는 먼저 왔다. 집에오니 새벽1시다.

  아침은 어제마신 술로 제법 부대꼈지만 아내의 아욱된장국과 두부부침은 내 속을 해장시키는데 충분했고, 늘 하는 말이지만 아내는 정말 좋다. 늘 고맙고, 미안하다.

  강변역에서 이계장을 태우고 연수원으로 오는길은 타이어교체의 이유로 매우 기분이 좋다. 승차감은 물론이고 연비도 많이 절약되는 것 같다. 연수원에 도착하여 차를 세워놓았더니 냉각수가 많이 새나왔다. 자동차를 정비하러 나가 확인해보니 고무호스가 낡아서 교체하면 될 것 같다한다. 휴~~~~ 다행이다. 엔진오일 누유를 잡아주면 정말 좋겠다. 차체는 조금 낡았어도 한 2~3년은 더 타야지.

 

2010. 4. 2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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