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시큼시큼 졸립다. 권00부장님의 부친상때문에 안동에 갔다가 오늘 강의 때문에 밤에 올라왔는데 피곤하다. 안동에서 머뭇머뭇 가스충전소 찾다가 21:20분에야 출발할 수 있었고, 춘천까지 가는데 2시간 만에 달렸다. 홍천강휴게소에서 박위원님은 배가 고프시다고 찰떡파이 사서 드시고, 나는 아이스크림을 시원하게 잠 .. 일상 2006.12.21
天崩之痛 지회 00부장님의 부친상 소식을 듣고 안동으로 가기위해 춘천에 왔다. 부친상은 天崩之痛(천붕지통) 말 그대로,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이라는데, 당연지사 찾아가서 조문해야하리. 남편과 부친이 돌아가시면 천붕지통(天崩之痛) 아내와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고분지통(鼓盆之痛) 아들 상을 당하면 상명.. 일상 2006.12.20
16기 후배님을 만났다. 부산의 마지막 교육이바. 16기 후배님을 만났다. 학사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보고.... 구배식당에서 점심을 같이 먹었다. 2006.12.19 화 일상 2006.12.19
춥다. 서울이다. 목도리를 넘어오는 바람이 차다. 겨울! 회색의 도시는 햇살없는 날에는 우~우~ 바람소리만 내며 차가운 기운을 뿜어낸다. 그 기운은 털목도리쯤은 가뿐히 통과하여 한기를 느끼게 한다. 전철역에서 기다리는데 통과하는 열차의 덜컹소리는 한기의 세기를 더 한다. 2006.12.12 화 일상 2006.12.12
천안이다 토요일 비오는 아침! 새벽 전철을 타고 달려오는 내 영혼은 최명희교수의 소설 '혼불'속에서 몽롱한 아침을 맞는다. 두정역에서 비내리는 거리를 우산쓰고 걸어오는 길. 주5일의 이유로 두정역의 토요일 아침은 사람이 없어 더 스산하다. 한자락 바람이 휙 지나간다. 청암부인의 혼불을 날려보낸 그 바.. 일상 2006.12.09
광주다. 광주다.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어제 대구교육을 마치고 고속버스로 이곳 광주까지 3시간30분 걸려 도착했다. 밤에 각 2병씩 마신 소주는 알콜향을 풍기며 아직 내몸속에 남아있다. 얼굴은 퉁퉁 많이 부어있고, 갈증이 난다. 오전 강의를 마치고 점심을 먹었다. 짱뚱어탕. 오후 강의까지는 시간이 좀 남.. 일상 2006.12.08
[스크랩] 고객이 고객을 부르는 ‘250의 법칙’ 고객이 고객을 부르는 ‘250의 법칙’ 한 사람의 인간관계 범위는 대략 250명 수준이다. 나는 한 사람의 고객을 250명 보기와 같이 한다. 한 사람의 고객을 감동시키면 250명의 고객을 추가로 불러올 수 있다. 반면에 한 사람의 신뢰를 잃으면 250명의 고객을 잃는 것이다. - 미국 자동차 세일즈 왕 조 지라.. 일상 2006.12.05
부산에서의 아침 호텔 엔젤에서 눈을 떴다. 샤워를 하고 책을 본다. 혼불2권. 김ㅇㅇ부장님께 방해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 아침식사는 호텔앞 식당에서 대구탕으로 먹는다.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오래 전부터 유명한 집이란다. 그래서 그런지 시원한 국물맛이 정말 일품이다. 2006.12.5 화 밤에 생맥주를 .. 일상 2006.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