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전철을 타다. 서울지회로 회의가 있는 날이라 전철을 탄다. 휴대폰의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들으며, 책을 보면서... 용산역을 지나 한강을 건널때 한강주변의 경관과 삶의 모습이 새롭다. 수원으로 출퇴근 할 때의 감회와는 조금 다른 무언가의 느낌. 언제나 출근길의 모습은 활기차서 좋다. 오늘은 운전을 하.. 일상 2006.08.21
정말 무더운(?) 여름이다. 7월, 8월에 걸쳐 내 주변에 나와 관계있는 사람들이 많이 이승과 경계를 달리 했다. 몇 안되는 직원들의 모친 장인,장모, 드디어는 같이 근무했던 김**부장님도 저 세상 사람이 되었다. 살고 죽는 것은 인간이 결정짓지 못한다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마주앉아 같이 밥먹고 담소를 나누었는 데... 나는 .. 일상 2006.08.14
초복의 작은 느낌 철월-산양-화천으로 많은 거리를 차를달려 현장점검 했다. 어깨가 뭉치는지 왼쪽 어깨가 결린다. 춘천사무실에서 마무리 작업하고 저녁을 직원들과 같이 한다. 소주도 한 잔 곁들이며... 부슬부슬 비도 내린다. 이렇게 하루가 또 지나간다. 일상 2006.07.21
호우주의보... 춘천 숙소에서 눈을 떴다. 새벽4시 정도... 비가 엄청나게 쏟아진다. 뉴스에서도 공지천의 상황이 보도되고 있다. 주변 댐의 수문을 모두 열었다는 보도도 있고... 이번 주는 비가 계속 올 모양이다. 일상 2006.07.13
부대찌게를 먹다. 양주지역 현장 점검을 하고 경기북부지회에 들렀다. 지회장님과 관리부장님, 박과장님과 부대찌게로 점심을 먹었다. 맛이 아주 좋았다. 갑자기 비가 쏟아져 지회장님의 승용차를 타고 식당으로 갔다. 지역에 와서 일하고 인사하고, 같이 나누는 점심 한 그릇이지만 이것이 동료애이고 직장생활의 기.. 일상 2006.06.08
[스크랩] 행복은 가꾸어가는 마음의 나무입니다 ♤※ 행복은 가꾸어가는 마음의 나무입니다 ※♤ 나무가 자라기 위해서 매일 물과 햇빛이 필요하듯이 행복이 자라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내가 가진것이 없어 보이는 것은 가진 것이 없는게 아니라 내 자신에게 만족할 수없기 때문입니다. 야누스는 사는게 힘이 .. 일상 2006.06.08
춘천마라톤코스를 차를 타고 달린다 춘천마라톤코스를 차를 타고 달린다. 화천 현장점검을 위해 달리는데 춘천마라톤 코스를 거꾸로 달린다. 몇번 참석한 코스라 감회가 새롭다. ???? 화천읍내에 가니 6월4일 비목마라톤을 개최하므로 차량통제를 한다는 현수막이 여기저기에 걸려있다. 꼬불꼬불 강원도길이 실감이 난다. 일상 2006.05.24
점점 생활이 빨라진다??? 하루에 출근거리 86km, 왕복하면 160km가 넘는 거리. 서울과 경기도와 강원도 경계를 넘나들며 업무를 수행하다보니 시간이 내게 중요한 재산이란걸 알겠다. 그 시간을 벌려고 조금만 욕심내면 과속으로 이어져 위험을 느낀다. 여유있는 안전운전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지만 쉽지 않다.. 일상 2006.05.17
춘천에서 하루를 근무하다 사무실에서 일 한다는 것이 좋다. 좋은사람들이 반겨주고, 차분한 분위기... 첫날 기분은 매우 좋다. 집으로 퇴근하고, 출근하기가 운전이 힘들지만 그래도 좋다.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지 않으면 생활의 지배를 받겠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열심히 살자 다짐한다. 일상 2006.05.12
내 직업이 운수업인가???? 오늘도 연천 대광리 민통선 너머 현장1개, 철원 백골부대 통신대대, 방공중대,GOP512초소 점검을 하고 집으로 오니 330km다. 아침에 자동차가스 충전했는데 내일아침 춘천사무소로 출근하려면 또 충전해야한다. 운전하는데 여유를 가져야겠다. 철원쪽으로 가면 무조건 300km가 넘는구나. 일상 200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