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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6. 철학의 위안, 알랭드 보통,청미래, 2012.

646. 철학의 위안, 알랭드 보통,청미래, 2012. (불안한 존재들을 위하여) 차례 1. 인기없는 존재들을 위하여 2. 가난한 존재들을 위하여 3. 좌절한 존재들을 위하여 4. 부적절한 존재들을 위하여 5. 상심한 존재들을 위하여 6. 어려움에 처한 존재들을 위하여 우리가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는 현상에 대해서 의문을 품지 않는 것은 다른 사람의 적의(敵意)를 두려워해서만은 아니다. 그것에 못지않게, 사회적 관습이라는 것은 당연히 그만한 근거를 가지고 있음에 틀림없다고 치부해버리는 각자의 내적 인식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으려는 의지는 곧잘 꺾여버린다. 심지어 그 근거라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지도 못하면서 그런 관습들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지켜져 내려왔다는 이유만으로도 우리는 좀처럼 의문을 ..

책읽기 2022.01.21

645. 소크라테스의 변명, 크리톤, 파이돈, 향연, 플라톤, 문예출판사, 1999.

645. 소크라테스의 변명, 크리톤, 파이돈, 향연, 플라톤, 문예출판사, 1999. 홍익학당의 윤홍식 대표의 인문학 강의 시리즈를 시청하고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에 관심을 가진다. 서양철학과 조선의 선비사상에 조금 더 깊이 있게 알아보자. 소크라테스(B.C.469~399) 아테네 철학자. 70세에 독배를 마시고 죽다. 플라톤(B.C.427~347) 아테네 명문가 출생. 20세 소크라테스 제자로 들어가 철학에 전념. 28세에 소크라테스 사망. 정계진출 포기하고, 기원전 387년 아테네 서쪽에 아카데모스에 학원을 짓고 그 곳에서 여생을 연구와 저술에 전념하였다. 플라톤은 소크라테스 사상의 충실한 계승자였다. 동시에 그는 스승의 사상을 진전시켜서 체계화한 독창적인 사상가였다. 변명 소크라테스가 고발당해 아테네 ..

책읽기 2021.12.28

644. 거주불능 지구(The Uninhabitable Earth),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김재경 옮김, 추수밭, 2020.

644. 거주불능 지구(The Uninhabitable Earth), 데이비드 월러스 웰즈, 김재경 옮김, 추수밭, 2020. 차례 1부 이것은 '자연재해'가 아니다 . 이미 이산화탄소 한계치를 넘어선 지구 '자연재해'가 아닌 '대량학살'의 위기 소용없는 협약, 공허한 말잔치, 감춰진 미래 인간보다 한참을 앞서나가는 기후변화의 실체 붙잡지 않으면 멈추지 않을 '전쟁기계' 거대하고 압도적이면서 어디에나 있는 위협 '북극곰 우화' 마저 판타지로 만들 실질적 재난 미래를 낙관할만한 이유가 있는가 대가는 동물이 아니라 '인간'이 치를 것이다. 2부. 12가지 기후 재난의 실제와 미래 1장. 살인적인 폭염 너무 빨리 더워지니 예측따위가 소용없다. 가장 고통스러운 열사병의 유형 2장. 빈곤과 굶주림 지구의 미래를 ..

책읽기 2021.12.27

643. 황야의 이리, 헤르만 헤세, (주)민음사, 1997.

643. 황야의 이리, 헤르만 헤세, (주)민음사, 1997.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의 저자 김누리 교수님 번역서 차례 편집자 서문 하리 할러의 수기 「그는 왜 여기서 좋은 냄새가 난다고 말했대요? 」 내가 물었다. 그러자 눈치빠른 아주머니가 말했다. 「내가 잘 알지. 우리집에선 청결과 질서, 그리고 화목하고 예의바른 삶의 냄새가 나지. 그게 그의 마음에 든거야. 그는 이런 생활에 익숙하지 않고, 이런 생활을 해본적도 없는 것 같더라」 아주 예쁜 가방은 느낌이 좋았고, 크고 평퍼짐한 여행가방은 그가 지금까지 거쳐온 긴 여정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거기에는 여러나라의 , 그것도 바다 건너 나라들의 호텔이며 운수회사의 빛바랜 상표들이 붙어있었던 것이다. 내가 황야의 이리의 삶에 대해 아는 바라..

책읽기 2021.12.27

642. 호메시스, 이덕희, MID(엠아이디), 2019.

642. 호메시스, 이덕희, MID(엠아이디), 2019. 건강과 질병의 블랙박스 Hormesis 공신력이 있다고 소문난 단체에서 만들어 놓았다는 허용기준치라는 숫자들이 등장합니다. 허용기준치 보다 높지 않다면? 대중들은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차례 들어가는 글 1. 블랙박스를 찾다 지루한 일상 당신이 이 일 좀 도와줄래? 왜 정상범위 내의 GGT가 당뇨병을 예측할까? 세상이 믿어주질 않네 "당신들이 믿는다는 당신들의 자료"를 찾아서 주체할 수 없는 궁금증들은 더해만가고 필생의 화두 "정상범위의 GGT" 왜 우리나라 국민들의 GGT가 계속 증가할까?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GGT가 증가하나? 범인의 몽타주 2005년11월 우울과 상심의 나날들 찾았다! Too good to be..

책읽기 2021.12.09

639. 안전의식 혁명, 하가 시게루, (주)한언, 2017.

639. 안전의식 혁명, 하가 시게루, (주)한언, 2017. 안전대책이 어떠한 성과를 올릴 것인지, 또는 올리지 못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그 안전대책으로 인해 인간행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달려있다. 이것은 공학의 문제가 아니라 심리학의 문제인 것이다. 차례 제1장. "안전해! 안심해"라는 말의 함정 난폭운전의 원인이 자동차의 안전장치라고? 안전장비를 갖추고 등산하면 더 위험해진다고? 타르를 줄인 담배 때문에 암환자가 늘어났다고? 세계 최고의 방파제가 세계 최악의 참사를 일으켰다고? 높은 곳 보다 낮은 곳에서 더 주의하라고? 안전대책이 오히려 위험을 키운다고? 제2장. 훈련을 받은 사람들이 사고를 저지르는 이유 초보운전자도 조심조심 운전하면 사고를 면한다고? 젊은 운전자들이 교통사고를 잘 일으킨다고..

책읽기 2021.09.01

638. 몽테뉴 수상록 2, 몽테뉴/손우성 옮김, 동서문화사, 2016.

638. 몽테뉴 수상록 2, 몽테뉴/손우성 옮김, 동서문화사, 2016. 차례 제2권 13. 타인의 죽음 판단하기 14. 우리의 정신이 어떻게 스스로를 방해하는가 15. 우리의 욕망은 어려움에 바닥치면 커진다 16. 영예에 대하여 17. 교만에 대하여 18. 반증에 대하여 19. 신앙의 자유에 대하여 20. 우리는 순수한 것이라곤 아무것도 맛보지 못한다. 21. 무위도식에 대하여 22. 역마에 대하여 23. 나쁜 수단을 좋은 목적에 사용함에 대하여 24. 로마의 위대성에 대하여 25. 병자를 흉내내지 말것에 대하여 26. 엄지 손가락에 대하여 27. 비겁은 잔인의 어머니 28. 모든 일에는 저마다 때가 있다. 29. 도덕에 대하여 30. 한 기형아에 대하여 31. 분노에 대하여 32. 세네카와 플루타르크..

책읽기 2021.08.31

달리기 좋다. 20210814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햇살은 따가워도 달리기 좋다. 퇴계원쪽으로 가는 길은 맞바람이어도 시원해서 좋다. 지난 번에 뱀을 만나서 오늘은 조심해서 달린다. 다행히 오늘은 뱀은 만나지 않고 편하게 달렸다. 오늘은 아내의 자전거가 앞장서서, 돌아오는 길도 힘들지 않았다. 10km 1시간2분, 편안하게 달렸다. *샤워하고 금곡 국수집까지 차타고 가서 냉콩국수를 먹고 왔다. 속까지 시원하다.

일상 2021.08.14

637. 세네카 삶의 지혜를 위한 편지, 세네카, 김천운 옮김, 동서문화사, 2016.

637. 세네카 삶의 지혜를 위한 편지, 세네카, 김천운 옮김, 동서문화사, 2016. 세네카(BC 4?~AD65) : 로마 제정 초기의 스토아 철학자. 네로 황제의 가정교사. 황제 취임 후 네로가 소 아그리피나(네로 어머니)를 암살하자 황제 암살 누명을 쓰고 자결 명령. 자결 명령을 받은 세네카는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스스로 혈관을 끊고는 독을 마시고 마지막으로 뜨거운 욕조에 들어가 그 열기로 죽었다고 전한다. * '윤리서간집'이라고도 명명한다. '루킬리우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 글. 차례 1. 내일을 생각하며 2. 가난한 이와 부자 3. 찾아오는 죽음, 빼앗아 가는 죽음 4. 영혼 속에서 완성되는 이성 5. 마음을 북돋움에 대하여 6. 죽음을 맞을 준비 7. 인간의 최고 선이란 8. 운명과의 싸움 ..

책읽기 2021.08.11